이번에도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2인플이 가능한 게임입니다만.. 조금 다릅니다.
(이번에도 남자의 입장에서..^^;)
딴지가 게임의 주가 되기 때문에 승부에 이기든 지든 훌훌 털어버리는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로를 갈라놓을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남자분이 꼭 이기는데 집착하는 분이 아니라면, 여자분이 이겨서 즐거워하는 것만봐도 좋으시다면 괜찮겠지요.. 딴지가 게임에서 재밌는 요소라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재미는 있으나 의가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해야할 게임.. 되도록이면 여자분께 져주는 것이 좋은 게임들입니다.
컴포넌트도 아름답고, 룰도 비교적 쉽고, 주사위로 조절되는 운.. 모두 좋습니다만
영지를 뺏고 뺏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의 성을 뺏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사위에게 마저 버림받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려놓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
다인용 게임입니다만.. 2인용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상대방을 죽이고, 돈 훔치고, 카드 뺏고, 건물을 부숩니다.
좀 위험해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서로 복수를 하면 상쇄될 수 있으니.. 극복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말그대로 잘 될까요?
이거 상당히 위험한 게임입니다.
5가지 종족의 특수능력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1개의 일반능력과 5개의 종족능력중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대방을 방해하는 능력입니다.
특히 수메리안의 능력으로 시작되는 연속 콤보 공격이라던지 6층까지 쌓아놓은 공든탑을 무너뜨리는 앗시리안의 능력이 발휘되면 얼굴이 빨개져있는 상대방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게임이 재밌더군요 -_-
걸리버
등록/수정일 : 2005-06-01 14:54:53
아... 이거 정말 화가날 정도입니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계속 질때의 비참함이란...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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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끼리 즐길때 조심해야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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