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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19 인터하비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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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6-03 14:30:20 수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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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동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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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후기는 예전에 백업해놓은 후기인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주말마다 가끔 아는분들과 모여서 게임을 하곤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다할 후기도 제대로 남기지않고
최근 재미를 느껴서인지 또다시 쓰게 되네요;
그럼 플레이를 했던 게임들을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계략과 술수
개인적으로 요즘 악마성의마차와 원츄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색다른 시타델의 또다른 묘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시타델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간단한 카드만으로 구성된 계략과 술수
이 게임은 충분한 재미를 가질 수 있을것 같네요.
2. 트룬 운드 탁시스 - 원세와 영광을 위해
트룬엔 탁시스는.. 전 그냥그런 게임입니다.
그런데 막상하면 또 타오르게 되죠. (그것도 모두다 서서하는 게임으로 유명하죠;)
이번 확장팩 원세와 영광을 위해는.. 원판의 자주색박스와는 차별화된 퍼런색 박스입니다.
개인 콤포넌트를 제외한 보드판과 카드등 새로이 추가 되었는데요.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도시로 사용할 것인가.. 3개의 루트를 결정할 수 있는 말카드로 사용할 것인가..)
일단 카드의 변화입니다.
기존에는 마차카드를 이용한 시스템이였는데.. 이는 조금 막힌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이번 확팩에서는 마차대신 말발굽모양으로 바뀌였는데. 그게 루트의 갯수를 정합니다.
재밌는것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거죠..
위와 같이 루트카드를 이용할 것인가. 도시를 이용할 것인가. 선택권이 주어진거죠..
이 시스템은 오히려 원판보다 더 괜찮고 플레이가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또 재밌는 점입니다.
이번 확팩에서는 원판의 시대를 조금 흐른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마부가 운명을 달리했는지.. 액자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ㅡㅜ)
나머지분들은 제법 주름이 늘고 중후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3. 쇼군
전작인 발렌슈타인과 확 틀려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드의 화려함은 물론.. 상당의 자리를 차지하는 콤포 문제로 인해. 보드판도 작고 길게 제작 되었지요.
쇼군에서 달라진점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선플레이어를 정할때.. 어이없게도 뽑는형식이였습니다.
이점이 참 맘에 안들었는데.. 쇼군에서는 선을 정할때도 전략적으로 바뀌었더군요..
각 특수기능이 있는 카드인데.. 이는 개인플레이 보드의 경매로 인해 결정됩니다.
또, 보드판이 양면으로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가 있구요..
또 배틀타워가 투명해진 관계로 멀리 떨어진 플레이어들도 잘 보여진다는 장점이 있네요.
결론은 갠적으론 발렌슈타인보단 쇼군이 몇배는 낫다는 점입니다.
4. 노틀담
아레아 10번 럼주와해적을 디자인한 스테판 펠드분께서 11번 노틀담까지 만들게 되었네요.
취향일수있지만 이 사람의 게임은 차후 손이 안가게 되네요;
이유인즉. 아레아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한 명성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개인 퍼블리셔로 나왔으면 훨씬 인기좋았을거란 얘기죠..
게임은 뛰어납니다.
하지만 차후 아레아의 바램이 있다면.. 푸코,플로렌스정도까지는 아니여도..
라와 차이나에 맞먹는 수준의 게임이 등장했으면 하는 건방진 바램이 있네요..
5. 3D카탄, 아틀란티스
마지막 게임으로 카탄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지인분께서 모임장소에 보관을 해두는 보물상자가 있는데.
결국 마지막 메인게임으로 항상 돌리게 됩니다. (뽕을 뽑을때까지 돌려드리겠습니다.ㅎ)
고동님께서 좋은가격에 구입해주신 카탄 아틀란티스 확팩에는 10가지 옵션확팩이 들어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은데.. 이중 몇가지를 추가해보았습니다.
'하버마스터' 라는 2점짜리 승점타일이 있습니다.
이건 항구에 3점이 되면 가져오게되고 다른 플레이어가 더높으면 뺏기는 기존의 타일과 동일합니다.
(항구에 마을이 있으면 항구점수1점. 도시가 있으면 2점이 되겠죠)
또, 각 자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주는 타일도 첨부하였습니다.
이는 자원에 대한 승점이 4점이 되면 가져오는 타일인데요.
가져오게되면 1점 승리포인트에 턴마다 그자원을 보너스로 받습니다.
(해당 '밀' 자원에 마을이 있으면 '밀' 1점, 도시가 있으면 '밀' 2점 이런식입니다.)
어느새부턴가 모임후 마지막 메인게임으로는 카탄을 하게되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카탄은 보드인생의 시작이 의미가 아닐까..
같이 하는 분들 전부 카탄을 좋아하고 카탄으로 폐인생활을 시작하신분들도 있고,
결론은 나중에 나이들어 자식들과 게임을 해도 결국은 내미는게 카탄이 아닐까..
괴상망측한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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