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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코쉐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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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y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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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리뷰
| | 글번호 : 754 |
| 조회수 : 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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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코쉐로봇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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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3-15 16:46:23 수정일 : |
이번에는 자폐 게임으로도 불리는 리코쳇로봇에 대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닌 브레인 버닝 게임류인데 기회가 되어 플레이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브레인 버닝 게임을 두고두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답니다.^^;
원래 99년도에 나온 게임으로 최근 리오그란데에서 리프린트되어 나온 게임입니다. 로봇이라는 테마를 씌워놓긴 했지만 사실 퍼즐 게임 혹은 추상 게임으로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구성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격대 구성물은 점수를 후히 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4등분 되어진 보드가 있구요. 보드판은 게임시 조립해서 여러가지 조합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형화된 플레이는 막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된 로봇이 5개 있습니다. 그리고 칩이 여러개 들어있고 모래시계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사이즈에 비해서도 상당히 조촐한 구성물인 것 같네요.
게임 방식도 매우 단순합니다. 먼저 로봇을 미로가 그려진 보드판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칩을 정해서 해당하는 로봇이 그 칩이 있는 위치로 가장 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먼저 찾으면 됩니다. 근데 각 로봇을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일단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벽에 부딪힐 때까지 멈출 수 가 없습니다. 따라서 목적지가 바로 옆에 있지만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번 길을 돌아서 가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한 플레이어가 10번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10번이라고 외치고 모래시계를 돌려놓습니다. 그러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1분안에 9번 혹은 8번 등등 더 단거리로 갈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10번에 움직인 플레이어가 이기게 됩니다.
게임은 단순하지만 길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전에 Pc나 핸드폰 게임으로 즐겼던 소코반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퍼즐 게임이기에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아무리 많은 사람이라도 동시에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브레인 버닝 게임, 즉 머리 혹사시키는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강력히 추천하고픈 게임이구요.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하기 꺼려지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상당한 실력가들끼리 빠르게 진행된다면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스릴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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