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앤 브레이크 - 쌓고 무너트리고 쌓고 무너트리고.
레벤스부르거의 가족게임으로
2004년 스위스 게임상 & 오스트리아게임대상 (가족게임부문) 수상작입니다.
게임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2-4인용이고, 시간 내에 건축 카드에 그려진 형태로 나무 블럭을 쌓아올리는 게임이죠.
시간이 허용한다면 몇 개라도 만들수 있으므로 쌓아올리면 모두가 확인한 다음
얼른 부수고 새 건축 카드를 뒤집어서 또 쌓아올릴수 있습니다.
카드와 같은 모양과 색으로 쌓습니다.
건축 카드는 색까지 지정되어 있는 것과, 지정색이 없는 회색 카드가 있습니다.
물론 색이 지정된 쪽이 점수가 높지요.
건축 카드들.
자신의 시간이 끝나면 옆 사람에게 순서가 넘어가고
모두가 4번씩 건물을 쌓고 나면 게임이 끝납니다.
완성한 카드의 점수가 자신의 점수가 되니까 많이, 혹은 어려운 건물을 짓는 것이
우승자가 되는 길입니다.
1-3까지 나오는 주사위와 1-3분까지 잴 수 있는 타이머가 들어있어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아무래도 누군가 시계를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약한 태엽음을 남기면서 줄어드는 타이머 쪽이 훨씬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손끝을 떨리게 하니까요 (손이 떨리면 블록이 쓰러지죠!)
타이머입니다.
블록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외려 어린 아이들이 더 잘 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하면 어느새 분위기가 떠들썩하니 달아오르지요.
회색 카드는 모양만 맞게.
어린 시절, 나무토막으로 집을 짓던 기분이 되어서 손을 벌벌 떨면서
차곡차곡 집을 만들고 부수어 보는 재미를 느껴보는건 어떻겠어요?
상자 안도 깔끔.
| 
게임 게시판 - 내용보기
메이크 앤 브레이크 한글판
Make 'N' Break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