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cassonne : New World
카르카손 : 신세계
제조사 : Rio Grande Games
디자이너 : Klaus-Jürgen Wrede
인원 : 2-5인
시간 : 45분
연령 : 8세 이상
카르카손 신세계에서 플레이어들은 미국의 동부 해안에 도착한 초기 개척자들이 되어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이제 플레이어들이 해야 할 일은 서부로 나아가며 마을과 길, 그리고 농장을 건설해서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
<새로운 세계로의 출발>
카르카손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나온 신세계는 카르카손의 재미를 그대로 가지고 몇 가지
새로운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작이 정해져 있다는 것과 감독관이 나타나 좀더
스피드한 진행을 만든다는 것입니다(감독관이 정말 제대로 견제가 됩니다 ㅠ_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이번 신세계에서는 게임판이 시작점과 점수판을 겸하고 있습니다. 맵을 추가할때는 왼쪽으로만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 후는 상,하,좌로 맵을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왼쪽이 이번에 추가된 감독관입니다. 오른쪽은 플레이어 말로 예전 카르카손보다 귀여워진걸
알 수 있습니다.(+_+ 여성분들이 매우 귀여워 하더군요!!!)
시작점에 위치한 플레이어들입니다. 왠지 신사들이 모여서 수다를 떠는듯한 기분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타일들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예전보다 색감이 풍부해 졌습니다. (알록달록 한게 이뻐요~ 숲에
동물들이 존재하는 것도 귀엽고요 ^^ㅎ)
게임은 시작지점을 시작으로 해서 타일과 말들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인 룰은
카르카손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감독관이 맵 처음부터
존재하면서 압박합니다. (초반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한칸씩 전진할 때의 포스란 ;;;;;;)
맵을 만들어 가는 도중에 마을을 연결하거나 길, 농장을 완성했을 때마다 감독관은 한칸씩 전진하게
됩니다. 전진할때 감독관 보다 뒤에 있으면 그 전에 놓았던 일꾼들은 모두 회수 되어야 합니다. 현재
마을을 연결해 감독관이 한칸 전진한 모습입니다. 한칸 더 전진하면 검은색 말이 길을 연결하기
전에 회수되어야만 합니다.
감독관이 전진했을 때 예외적으로 사냥꾼만 회수 되지 않습니다. 사냥꾼은 게임이 끝났을 때 그
지역에 포함된 동물들을 계산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한마디로 사냥꾼은 덫이라고
보시면 되여;; 동물들을 잡기위한;;) 감독관은 상대방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게임이 좀더 치열해 집니다. 또한 감독관이 위치한 지점에서 연결을 성공했을 때는 감독관당
+4점을 추가로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렇게 순순히 주위분들이 절때 도와주지 않아요;;;
로또에요;;)
맵을 연결하다보면 어느순간 새로운 도시들을 건설하고 있는 자신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와
숲 그리고 길로 연결된 모습들이 생각보다 이쁩니다. (어느순간 게임보다는 이쁜 세계를 만드는걸
목표로 바뀌수도 있어여 ^^;;;)
게임들이 어느 정도 진행된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에 견제로 인해 빈칸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최대한 확장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현재 순위는 꼴등 OTL)
.jpg)
게임이 끝난뒤의 모습입니다. 예쁜 세계를 창조하기 보다는 승부욕에 불탄 사람들에 의해 탄생한
신세계입니다. 치열한 눈치 싸움과 감독관을 이용한 견제로 인해 듬성듬성 세계가 탄생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듯이 꾸준히 감독감이 뒤에서 쫓아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치열합니다. 해설서에
좋은 위치에 타일을 놓도록 권하고 있지만 감독관에 인해 무참히 그 룰은 짓밟히게 됩니다(^^;;)
게임은 대체로 카르카손과 같기 때문에 기존에 카르카손을 즐기시던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색감과 콤포도 귀엽기 때문에 집중도 잘되는 편입니다. 기존의 카르카손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스피드한 전개와 치열한 견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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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손 - 신대륙
[리뷰] Carcassonne : New World 카르카손 : 신세계
